17일 중국 베이징에서 배영휘 한국CM협회장과 주성 CPMCB 회장이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 사진=한국CM협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CM협회가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건설프로젝트관리(PM)포럼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영휘 한국CM협회장은 17일 베이징 국제컨퍼런스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상호 협력해 양국 간 공동발전을 도모하자”고 축사를 건넸다.
이날 배 회장은 주성 CPMCB(중국건축업협회건설공정항목관리위원회) 회장 겸 중국 건축업 제3국 총경리와 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건설시장 현황과 건설의 디지털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성 회장은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CM의 날 행사’ 참석을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회장과 주 회장은 간담회 이후 중국 건설1국과 3국이 참여하는 고층 오피스텔, 중국 민생은행 본점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18일에는 건설기술전시관을 방문해 중국의 건설기술 기계화부문 발전상을 확인했다.
한국CM협회는 3박4일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19일 귀국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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