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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ETF AUM 1조 돌파…올 들어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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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0 13:27:1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하나자산운용의 국내 운용사 중 아홉번째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AUM) 1조원을 돌파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운용의 ETF AUM은 지난 17일 기준 1조988억원으로 지난해 말 3902억원에서 7086억원(181.6%) 증가했다.

하나운용은 올해 성과를 강조했다. ETF AUM 1조원 이상 9개 운용사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거기다 9개 운용사가 올해 평균 13개 신상품을 출시한 반면, 3개만으로 성장을 이뤄낸 점도 강조했다.

성장의 중심인 1Q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AUM 441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유형 머니마켓 ETF 중 상장 이후 최상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달 내놓은 1Q CD금리액티브(합성)과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의 AUM도 각각 901억원, 599억원에 달한다.

하나운용 측은 이러한 성과가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양적, 질적 성장에 병행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UBS와의 합작관계를 끝내고 하나자산운용으로 새 출발하며 사령탑이 된 김태우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조직,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 등 완전한 회사 체질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은 국내 최초의 섹터형 채권 ETF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A+이상 채권에 75% 비중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25%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추구한다.

기존 채권형 ETF들이 국내외 국채나 채권에 포괄적으로 투자한 것과 달리,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운용은 기존 ETF AUM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창의적이며 스마트한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추가 개발해 시장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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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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