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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오스트리아와 교역ㆍ투자, 산업기술, 수소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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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09:29:32   폰트크기 변경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마틴 코허 노동경제부 장관 면담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이 21일 세종에서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ㆍ투자, 산업 협력, 한국-유럽연합(EU)간 통상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는 우리의 EU 내 12위 교역국(작년 기준 29억4000만달러)이다. 투자 면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국 핵심산업 규제 환경 설명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한국은 산업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에 강국으로 첨단제조업, 디지털,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확대가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양국은 유레카(EUREKA) 등 다자간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연구소간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자”고 말했다.

그는 “수소에너지의 경우 산업,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국간 수소 모빌리티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도 했다.

정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오스트리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배터리 법안 등 EU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현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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