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시리즈A 투자 유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21 09:45:26   폰트크기 변경      
운영사 스페이스브이, 서비스 확장·기술 고도화 집중

대교인베스트먼트·위벤처스 25억 참여…누적투자 37억


사진:링크업파트너스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위벤처스가 모두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37억원을 확보한 스페이스브이는 이를 활용해 서비스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삼삼엠투’를 서비스 중이다.

장기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전·월세 이외의 선택지로 단기임대를 통해 주거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삼엠투는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 3월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260억원)과 계약 건수(약 2만건)를 넘어서며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재엽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스페이스브이가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단기 임대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삼삼엠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임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진솔 기자
realsound@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