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인스토어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CJ인베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21 10:06:42   폰트크기 변경      
롯데칠성 스핀오프 기업…실내 공간에 최적화된 AI스토어

사진:워커스하이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공간리테일 무인스토어 스타트업 워커스하이는 Pre-A 2차 투자 라운드에서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인포뱅크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로 시작된 워커스하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되는 초근접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식음료 유통 시장을 혁신하고자 지난 2021년 분사해 설립됐다.

이후 월평균 매출이 30배 이상 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리테일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특급호텔 등 국내외 100여개의 고객사와 약 200여개의 공간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워커스하이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이를 통해 실내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미니스토어를 구축하는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이 영향을 끼쳤다.

투자를 주도한 CJ인베스트먼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워커스하이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 리테일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워커스하이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하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투자액은 55억원을 돌파한 워커스하이는 데이터 기반의 공간 리테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신기술 개발, 신규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국내 식품 및 유통 분야의 선도 기업인 롯데와 CJ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간 리테일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진솔 기자
realsound@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