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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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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10:12:46   폰트크기 변경      
희망공모가 3500∼3900원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벡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다. 희망공모밴드는 3500∼3900원로, 공모 규모는 약 166억~185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벡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ㆍ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18년간 1만여개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져온 탄탄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전시 및 공연, 옥외광고, 미디어아트, 실외 미디어파사드, 교육용 인터렉티브 미디어, 스마트러닝, 가상현실(VR)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벡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공공 및 상업 공간에 설치해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미디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속 성장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 및 콘텐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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