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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LPR 3.85%→3.6%…0.25%p 인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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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10:34:0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유동성을 공급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연 3.85%에서 연 3.6%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의 경우 연 3.35%에서 연 3.1%로 인하됐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7월 5년물 LPR과 1년물 LPR을 각각 0.1%p씩 낮춘 점을 감안하면, 3개월 만에 추가 인하에 나선 것이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일선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고 언급하며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9월에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p 인하했고, 연말 전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봐서 시기를 택해 0.25∼0.5%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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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샛별 기자
byul0104@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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