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오른쪽)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CC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KCC는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으며 특허 등 지식재산 역량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노하우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KCC는 전 세계 약 85개국에서 약 6600여건의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매년 지식재산권 관리 운영비를 포함한 R&D 투자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배터리, 반도체, 세라믹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KCC는 사내 특허 관리 시스템인 KIPS(KCC Intellectual Property System)를 통해 특허 출원 및 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각 단계에서 업계 기술 동향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자사의 기술이 타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
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식재산이 KCC의 핵심 자산이라는 기술 운영 방침에 따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식재산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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