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동해시 의료취약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쌍용C&E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쌍용C&E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해 생산공장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쌍용C&E는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동해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쌍용C&E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과 쌍용C&E 임직원 등 약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쌍용C&E는 먼 거리로 직접 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더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작 30분 전부터 마을회관과 임시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상시 운행했고, 원활한 진료를 위한 제반 활동도 벌였다. 또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동일 원장 등 별도의 의료진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왕진 의료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은 한방의료진료를 받고자 문진표를 작성하고, 평소 건강상태에 대한 의료진 상담 후 혈압ㆍ혈당 검사와 침ㆍ물리 치료, 약 처방 등을 받았다. 지역주민들이 작성한 문진표와 검사 결과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한방의료봉사활동을 벌여온 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다”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