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12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세계 바이오 서밋은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각국 보건장ㆍ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ㆍ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백신ㆍ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다.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여가 예정됐다. 지난 14일 개설된 세계 바이오 서밋 공식 누리집을 통해 행사 참가 신청 등록이 시작됐다.

복지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이번 서밋에서는 3개의 세션을 통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개발(R&D),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역량 강화(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세션을 통해 백신 접근성을 제고하고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제백신연구소(IVI),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ㆍ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해외 보건부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 확대를 돕고자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