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요인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의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가 태왕이앤씨(대표 김수경)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21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 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태왕이앤씨가 예정가격 대비 93.0548%인 2392억원을 써내며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하다. 이 공사에서 태왕이앤씨는 지분 65%를 쥐고, 우경건설(20%), 대흥건설(15%)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심사한 ‘남양주왕숙 A-2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는 계룡건설산업(대표 윤길호)이 수주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계룡건설산업은 예가 대비 91.5227%인 1163억원을 적어내 종합심사 1순위에 올랐다. 계룡건설산업의 지분은 80%로, KR산업(20%)과 팀을 꾸렸다.
이어 ‘평택고덕 Aa-38BL 아파트 건설공사 15공구’는 효성중공업(대표 우태희)수주가 확실시된다. 효성중공업은 예가 대비 95.402%인 1105억원을 써냈다. 효성중공업(지분 80%)은 시티종합건설 및 녹십자이엠(각 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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