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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서울시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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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16:00:24   폰트크기 변경      
138개의 창업기업 입주

최종 지정 땐 용적률, 건폐율 완화


관악S밸리 R&D 벤처ㆍ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도면 / 사진 : 관악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관악구가 관악S밸리 일대 부지가 ‘관악S밸리 R&D 벤처ㆍ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향후 심의를 걸쳐 최종 선정되면 권장 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등 규제 완화 혜택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관악S밸리 R&D벤처ㆍ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관악구가 청년창업과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R&D,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 집적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악S밸리에는 지금까지 창업인프라 시설 17곳을 조성해 138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이에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 모여드는 창업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관악구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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