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지자체 주최 국내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4’ 오는 28일 개막한다.

21일 BWB사무국에 따르면 BWB 네 번째 행사인 BWB 2024는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다 국내외 연사를 초빙하여 성대하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 블록체인 도시로서의 부산시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의 출범을 구체화해 다룰 예정이다.

BDX는 지난 5월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플랫폼과 상품을 구체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세대 분권화 RWA(실물연계자산)·STO(토큰증권) 거래소’로서의 브랜드 및 세부 운영 방식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BDX가 주도하고 5개 해외 거래소가 참여하는 ‘아시아권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일본 ODX 기미오 미카즈키 대표, 싱가포르 ADDX 황인무 최고운영책임자, 말레이시아 GreenX 필립탐 대표, 태국 TokenX 찟띠난찻씨하랏 대표, 캄보디아 MKEX 그리이스리 회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국제적 규제 대응, 고객신뢰를 위한 정보·기술 협력 등을 약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축으로 만드는 도시 혁신,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화 프로젝트가 발표된다. 지난 BWB 2023에서 선포된 혁신 도시 프로젝트로서 ‘타깃(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의 비전에 따라 블록체인이 시민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선보이며 ‘블록체인 스마트 시티’로서 더 나은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유수의 연사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도시혁신과 실물자산 디지털화를 논의한다.

김상민 BDX 대표이사는 “BWB2024는 부산을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로 구축해 전 세계 시민들의 일상을 더 높은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화 도시 모델을 제안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으로 도시와 국가를 혁신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새로운 차원의 일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BWB2024에서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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