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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판 ‘나는 솔로’, 종로 운현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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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16:14:58   폰트크기 변경      
종로구, 23일 ‘굿라이프 챌린지’ 개최

65세 이상 싱글 남성 20명ㆍ여성 20명 참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색 ‘단체 미팅’이 개최된다.

종로구는 오는 23일 운현궁에서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홀로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싱글 어르신들이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안내 포스터 / 사진 : 종로구 제공 


참가자 선정을 위해 구에서는 지난 17일까지 어르신복지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남성 20명과 여성 20명의 신청을 받았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현궁 노안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및 1대1 자유 대화, 레크리에이션, 매칭(연결) 순으로 이어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65세 이상 종로 싱글을 위한 당당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면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가 행복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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