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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등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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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2 09:01:20   폰트크기 변경      

사진 = 삼성자산운용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과 한국 반도체 산업에 2배로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시세차익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미국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함과 동시에 데일리 외가격(OTM) 옵션을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일정 수준 시세차익과 함께 높은 프리미엄수익을 추구한다. 


최근 5년간 나스닥100지수 프리미엄수익은 평균 52% 수준이다. 또한, 최대 분배율은 연 20%로 제한해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도체 레버리지는 한국거래소 KRX 반도체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전자(38.7%) △SK하이닉스(42.9%) △한미반도체(19.6%)를 집중적으로 편입하고 있다.


고평가 논란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큰 폭의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미국발 AI칩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국내 반도체 분야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따라 매매하는 경향이 짙다”며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국내 반도체 업황을 대표하는 KRX 반도체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만큼 최근 조정기를 탈피할 것으로 판단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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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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