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9회 전자ㆍ정보기술(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자ㆍ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김윤호 케이에스엠 대표와 박진 삼화콘덴서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 장관표창 27점 등 모두 41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산업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산업부는 전자ㆍIT의 날 행사와 함께, 한국판 소비자전자전시회(CES)인 ‘제55회 한국전자전(KES)’도 함께 열었다. 최근의 수출 호조세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와 연계 개최됐다.

KES는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박 차관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ㆍIT 산업이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최근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세계 최고의 전자ㆍIT강국 및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뛰어난 기술로 개발된 우리 기업의 신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에 출시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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