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월) 진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특별공급에 청약 통장 2,869개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천에서 가장 많은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기록한 ‘시티오씨엘 6단지’(10월, 2,204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건립되는 삼성물산 자체 개발 사업으로,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특별공급 413세대에 2,869건이 접수, 평균 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에서 1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22일(화) 1순위 청약, 2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화)에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삼성물산의 브랜드 아파트다. 또,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에 선보이는 12년 만의 래미안 아파트인 데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가치가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모습” 이라며, “특별공급에 나온 대부분의 면적이 소진된 만큼, 일반 공급에 나올 1순위 청약 경쟁률도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