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소재의 수소 고압용기. / 사진 : HS효성첨단소재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23∼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에서 고압용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카본 코리아 2024’에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인장강도를 높인 고압용기용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함께 탄소섬유로 제작한 고압용기,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인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을 전시한다.

또 고객 미팅을 통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도 알릴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철의 4분의 1 무게에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ㆍ우주 등 고부가가치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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