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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강 대표축제,콘서트로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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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2 11:48:5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깊어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을 느낄 특별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한강 재즈 페스타’를, 27일 오후 5시부터 잠수교 28~29교각에서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5~6월과 9~10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ㆍ강서ㆍ광나루ㆍ이촌 한강공원에서 총 30회가 열렸다. 약 3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이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강 재즈 페스타’를 마련했다.

5~6월과 9~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총 15회 동안 약 150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회당 평균 10만명 방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인 ‘한강 라이징스타’에서 탄생한 ‘한강 앰버서더’ 4개팀의 공연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먼저 한강 재즈페스타는 26일 오후 3시, 유호정 재즈바이올린 트리오가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5시에는 김순영 재즈탭이 무대에 등장한다. 김순영 재즈탭은 대한민국 최초 탭 라이브 5인조 밴드다. 이밖에 김동기ㆍ송준서 트리오가 무대를 빛낸다.

27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 6월에 선발된 ‘한강 앰버서더’ 4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앰버서더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프로그램, ‘2024 한강 라이징스타’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게릴라 콘서트를 끝으로 24년도 축제를 마감하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시민 만족도조사 결과 방문객 98.9%가 축제를 재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축제기간 운영된 20개 특별ㆍ상설 프로그램 중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잠수교 야시장’과 ‘힐링존’으로 조사되었다. 방문객들은 잠수교와 달빛광장에 편안히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 것을 가장 좋은 경험으로 꼽았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내년 봄 새롭게 돌아온다. 앉을 수 있는 좌석 규모도 장소당 최소 500석 규모로 늘리고 특히 인기가 많았던 보드게임은 11종에서 20종으로, 대형 에어바운스도 장소당 1종에서 2종으로 확충한다. 도서도 현재의 1만8000권 수준에서 2만5000권까지 늘릴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책읽는 한강공원’과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폐막식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강에 어울릴만한 재즈 공연과 케이팝 공연을 준비했다”며 “행사장에 방문해 노을이 지는 탁트인 한강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면서 귀도 황홀해지는 행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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