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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플랜트ㆍ카페 진정성, 한강다리 전망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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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2 11:50:5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한강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실내정원 콘셉트, 동양의 차와 서양의 커피를 접목한 분위기 등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한강공원 내 전망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ㆍ리모델링 후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 4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한강대교 견우카페와 한남대교 새말카페는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공간조성으로 유명한 어반플랜트가 맡는다. 어반플랜트는 현재 서울 합정점, 명동점, 부산 수영점 등을 운영 중이다.

양화대교 ‘선유카페’, ‘양화카페’ 운영은 카페 진정성이 맡는다. 카페 진정성은 질 좋은 원재료와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을 강조하는 로컬브랜드카페다. 현재 서울, 김포, 제주, 인천, 대구, 광주 등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망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를 비롯,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 카페 이름도 민간브랜드 그대로 사용한다.

한편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舊)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로컬브랜드카페도 ‘스카이 스위트’의 뒤를 이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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