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 회견장에서 ‘저출생 해법 여성 고용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4 여성고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일하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노동 유지를 지원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 및 노동 유지를 목표로 설립된 현장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국 54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공동 목적 사업과 정책 제안, 캠페인,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사회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구 구조의 변화라는 이슈 대응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인구변화 대응과 여성 고용의 의미’에 대한 이철희 서울대학교 인구클러스터 센터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주제 발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신선미 부원장이 ‘미래 일자리 전망에 따른 여성 고용 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토론은 김영미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원장(동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4명의 전문가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이계경 회장은 “사회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비영리 기관 및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