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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헌일 사퇴 구로구 구정 공백 최소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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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2 15:05: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사진)은 21일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이동률 행정국장 등 서울시 주요 관계자와 만나 최근 주식 백지신탁 거부로 사퇴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문헌일 전 구청장 사퇴에 따른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김인제 부의장은 “구로구청장 사퇴로 인해 구로구 지역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 지도부가 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인제 부의장은 “구청장의 사퇴로 구정 리더십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정책 등 민생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민 일상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민생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다가오는 2025년도 예산에 반영,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이동률 행정국장은 “구로구청장의 사퇴 및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으며,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구로구 구정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인제 부의장은 “전례없는 구로구청장 사퇴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구로구 구정 업무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구로구 간 업무협조를 통해 구로구 현안과 숙원사업, 민생정책, 2025년도 예산 등이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청장직은 지난 16일 문헌일 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을 거부하고 사퇴한 이후 엄의식 부구청장이 권한대행 체제로 수행하고 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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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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