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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부발전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 ‘AI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 시스템 및 방법’을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로, 올해는 약 1100여 건의 특허가 출품됐다.
남부발전이 개발한 시스템은 최적화되지 않은 기동 패턴이 발생해 손실이 생기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동 조건별 최적화된 운전경로를 제공해 어떤 운전원이 조작해도 표준 기동패턴을 유지해 발전소의 최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 시스템은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중앙제어실에 실제로 설치돼 기동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향후에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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