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자리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공보관실 제공 |
이날 열린 간담회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높은 임대료와 이자 부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박람회 개최로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박람회를 조속히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이들은 "평소 조용한 세종시에서 축제기간 중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 매우 놀랍다"며 "다른 행사와 달리 박람회는 외부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도심 상권 무료셔틀 운영 및 읍면지역 관광 연계 등을 통해 박람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박람회장 인근에 국한되지 않고 읍면동 지역까지 골고루 확장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4일(오늘) 경제계 및 종교계, 25일 시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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