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동국씨엠 3분기 영업익 215억원…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24 16:16:5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24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538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1.1%, 순이익은 49.8% 각각 줄었다. 전분기대비로 보면 매출 4.3%, 영업이익 26.0%, 순이익은 46.5% 감소했다.

동국씨엠은 건설ㆍ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냉연ㆍ도금ㆍ컬러강판 판매량은 모두 줄었지만,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출 판매 비율을 유지했다.

동국씨엠은 수요 침체 및 시장 둔화 속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대안으로 3분기 아주스틸 인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씨엠은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을 비롯해 △통합 구매 △수출 확대 △B2C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연내 기업결합을 마무리하고 양사간 사업 재편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전방 산업 시장 환경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영업 판매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