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24일 이 같은 골자의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SK텔레콤은 밸류업을 위해 △자본효율성 향상 △AI 중심의 신성장동력 △재무건전성 개선 △안정적인 주주환원 등 4개 계획을 세웠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3대 핵심 목표로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주주환원 △2030년 총매출 30조원 및 AI 매출 비중 35% 달성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에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보고했다. SK텔레콤은 자본효율성 측정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최근 3년 평균 8.4%로, 국내 통신업계 평균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SK그룹 AI사업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신성장사업인 AI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올해 말 글로벌 AI 개인 에이전트인 GPAA 베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사업체계도 한층 세분화하겠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AI 피라미드 1층에 해당하는 AI인프라 영역에선 AI 데이터센터(DC) 사업에 집중한다. 2층 AIX 영역의 경우, 기업 간 거래(B2B)가 중심이 된다. AI 피라미드 전략의 최상위에 있는 AI서비스 영역에선 개인 고객(B2C)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BM) 전환으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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