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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분리”…금강공업,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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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5 13:24:13   폰트크기 변경      

지난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전시된 금강공업 부스. 사진: 금강공업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금강공업은 지난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참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강공업은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금강공업이 KADEX 2024에서 선보인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은 국방부의 ‘국방 혁신 4.0’ 정책에 맞춰 병사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뒀다. 4인 1실 형태의 생활관 내부에 개인 침대와 책상 등을 갖춘 독립된 생활 공간을 구축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실제 전시장을 찾은 많은 참관객들은 “이 정도면 군 생활 해볼 만 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비 장병을 둔 부모들은 “아이가 편안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심하기도 했다.


특히 현역 장병들은 “입대하기 전 내 방보다 낫다”며 개인 공간의 중요성과 프라이버시 보장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병영생활관에 크게 만족했다.


지난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전시된 금강공업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 내부. 사진: 금강공업 제공


금강공업 관계자는 “국방시설 기준과 장병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형 병영생활관을 설계했다”며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병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금강공업은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행복주택(13층)의 모듈러 제작 및 시공을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군 병영생활관과 간부숙소를 포함한 다양한 군시설에 공동주택 기술의 노하우를 반영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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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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