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 대한설비공학회 신임 부회장. / 사진: 기계설비협회 제공. |
대한설비공학회는 제53회 대의원회 회의에서 박보경 여성설비위원회 위원장(비전이엔지 대표)을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박 신임 부회장이 선출되면서 설비공학회 역사상 유리천장을 뚫은 첫 여성 부회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박보경 위원장은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어 여성 건설인의 지평을 넓히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보경 위원장은 “앞으로 산학이 여성과 젊은이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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