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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 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 네트워킹…북미 진출 교두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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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5 17:42:26   폰트크기 변경      

사진:네이버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네이버가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한층 더 본격화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거듭난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사 및 창업가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지난 9월에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 △패션 검색ㆍ추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 D2SF는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본격 나서고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ㆍ투자사ㆍ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도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도메인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온 글로벌 사업 및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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