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주최로 ‘제20회 건축구조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김영민)는 ‘제20회 건축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축구조 경진대회는 건축구조 기술의 발전과 미래의 구조전문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42개팀이 참여했고, 이 중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본선 심사 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서울과기대(이하늘ㆍ김지영ㆍ정주용)의 ‘드림 포 머츄얼 존(Dream for Mutual Zone)’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상에는 국립군산대(정택규ㆍ오정문ㆍ고수경)의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안전성 개선’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중앙대 김재우ㆍ정준희ㆍ박규리) △대한건축학회 회장상(영남대 김상진ㆍ박진혁ㆍ송현호)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상(건국대 임승재ㆍ김민준ㆍ노태린)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서울과기대 김정욱ㆍ이도현ㆍ박명훈) △한국공간구조학회 회장상(서울대 권혁진),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상(건국대 박동호ㆍ강태훈ㆍ유석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회장상(부산대 오원석ㆍ구도하ㆍ김종오) △장려상(청운대 심재민ㆍ유도경ㆍ박건하, 한양대 채윤호ㆍ김영찬ㆍ홍민국, 숭실대 박세연ㆍ최재원ㆍ김현서, 충남대 이병우ㆍ김광현ㆍ이건희, 부산대 김아림ㆍ이두현ㆍ신정선, 인천대 김재영ㆍ김현호ㆍ이나현, 건국대 허원ㆍ최진서, 건국대 김민성ㆍ백승우) 등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구조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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