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지난 25일 홍천군 남면 명동리를 찾아 수확 후 농지 정리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밭에 깔린 비닐을 걷어내고 고추 지주대와 농사용 끈을 제거했으며, 말린 깨를 털고 마을 환경 정리도 실시했다.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도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문진을 실시하고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매년 2차례 명동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내 봉사단체 24곳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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