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개관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견본주택에 1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
내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진행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청약을 내달 4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5일 견본주택에 1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이 단지의 흥행 성적에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특별공급을 내달 4일, 1순위 청약을 그달 5일, 2순위 청약을 그달 6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로 구성된다.
이미 포스코이앤씨는 이 지역에서 1ㆍ2차 분양을 완료하며 뛰어난 상품완성도를 가진 더샵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상태다. 견본주택 방문한 1만3000여 명도 이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포스코이앤씨 측은 견본주택에 70㎡A, 70㎡B, 84㎡C 타입 유니트를 마련했다. 전가구 4Bay(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함께 ‘ㄷ’자형 주방 설계’를 적용했다. 펜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비롯해 타입별로 현관 창고, 알파룸 등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건폐율을 13.29%로 설계해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30m의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조경공간으로는 자연의 쾌적함을 누리는 테라스형 휴식처 ‘네이처테라스’, 잔디광장 ‘더샵필드’, 감성정원 ‘스텝가든’, 아이들에게 선호도 높은 어린이놀이터(물놀이터) 등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분들이 방문해 주시면서 견본주택 앞에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며 “이미 1ㆍ2차 단지를 분양하며 3차 역시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더샵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표해주시는 분들이 상당했던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11월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5일에서 2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ㆍ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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