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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경기 수원시 최초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사업계획을 승인을 받았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18일 수원시로부터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단지는 1998년 수원 영통구 영통동 963-2 일대 용적률 219%, 지상 최고 20층, 16개동, 공동주택 1616가구로 조성된 노후 단지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용적률 328.32%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21층, 19개동, 공동주택 1858가구로 탈바꿈한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2020년 12월 조합을 설립했으며, 2022년 4월 수원 최초로 리모델링 첫 관문인 1차 안전진단에 B등급을 받아 리모델링 추진이 확정됐다. 리모델링 사업의 안전진단은 B등급 이상이면 수직 증축이 가능하며, C등급을 받으면 수평증축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아 가장 빠른 속도로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수원 일대에는 총 8개 단지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 바 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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