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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성수역 인파 실시간 확인한다…성동구 ‘유튜브 성수역 LIV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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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8 15:30:14   폰트크기 변경      
성수역 혼잡 지역 4곳 스트리밍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 일환



서울 성동구 성수역 2번출구 CCTV 영상 / 사진 : 성동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성동구가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역 출구 일대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구는 주민들이 성수역 출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수역 1~4번 출구 인근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성수역 롤링캠’ 또는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하단 ‘성수라이브’ 아이콘을 통해 연중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은 흐림(Blur) 처리되고 있으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

구는 다가올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성수역 라이브(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민 스스로 인파 현황을 확인해 전적 인파 분산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는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도 높은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성수동 일대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성수역 라이브’를 통해 구민들의 인파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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