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공병발전 종합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방시설본부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국방시설본부가 미래공병발전 종합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평시 공병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미래 공병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미래공병발전 종합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육군 공병실, 육군 공병학교, 육군 3사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군 뿐만 아니라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방호시설 △공병무기ㆍ전력지원체계 △육군지뢰대응활동 △환경ㆍ에너지 네 가지 분야를 다뤘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 1층에서는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EMP 기술 동향, 화생방 방호시설, 슈퍼콘크리트 적용 등 방호시설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육군 3사관학교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정화방안 등 환경ㆍ에너지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장 4층에서는 육군 공병실 주관으로 지뢰대응 활동의 국제협력 및 역량강화, 육군 공병학교는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의 참석자들은 방폭ㆍ방탄, EMP, 화생방 등 시설 기술 변화에 따른 방호시설의 강화와 이를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병윤(육군 소장) 국방시설본부장은 “다양한 공병 분야에서의 국내ㆍ외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교류를 통해 미래 군사시설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국방시설본부가 국방·군사 방호시설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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