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사옥./사진: 현대위아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4 상장기업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사 중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건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ESG 경영과 관련해 정책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한 게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현대위아는 우선 올해 공급망 ESG 관리 정책, 정보보호 정책 등 관련 정책 11건을 제ㆍ개정했다. 아울러 ESG기획팀을 신설하고, 기후변화 관리 목표를 비롯해 안전보건ㆍ사회공헌 등 중장기적 목표를 정량화했다. 기후변화 관리의 재무적 영향과 세부 대응 전략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ㆍ분석ㆍ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국내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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