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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4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EV 타이어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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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9 15:28:05   폰트크기 변경      

최효선 넥센타이어 전략마케팅 BS(Business Sector)장(왼쪽)이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과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넥센타이어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자산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며, 올해는 총 5개사가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넥스트 에볼루션(Next Evolution)’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기차의 등장을 자동차 산업의 ‘진화’로 해석하며, ‘젊고 합리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저소음’ㆍ‘내구성’ 등 제품의 기능적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BMW,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118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1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폴로 RT6’에 ‘RODIAN GTX(로디안 GTX)’ 타이어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V 전용 브랜드 출시 대신 기업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며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추구하는 EV 타이어를 통해 혁신적인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글로벌 E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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