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2종 제품 출시./사진: 팅크웨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 ‘아이볼트(iVolt)’ BAB-60과 BAB-120Q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리튬 이온 및 니켈 계열 배터리 대비 최대 3배 긴 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화재와 폭발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에는 배터리 보호회로(BMS) 2.0이 탑재됐다. 3중 FET 설계와 과전압 차단, 충방전 전류 프로세스가 업그레이드됐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반 전압 제어로 셀 간 전압 균형을 맞춰준다. 또 지능형 배터리 센서가 전압, 전류, 온도를 고려해 최적의 충전량을 판단한다.
BAB-60은 배터리 용량 4500mAh로 40분 충전 시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BAB-120Q는 1만200mAh 용량으로 75분 충전으로 최대 35시간 사용할 수 있다. BAB-120Q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전용 앱으로 배터리 잔량, 녹화 가능 시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BAB-60이 21만9000원, BAB-120Q가 42만9000원이다. 1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블랙박스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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