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사진: HL만도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HL만도가 미국 갤럭시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HL만도는 30일 자사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갤럭시 어워즈’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HL만도의 선제적인 ESG 공시 국제 기준 도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을 미리 적용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펼쳐왔다.
갤럭시 어워즈는 광고나 후원, 멤버십 등을 일절 배제한 ‘노 스폰서’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평가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HL만도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롯데그룹, SK케미칼, OCI홀딩스 등 총 10개 국내 기업이 수상했다.
한편, HL만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미국 LACP 비전 어워즈 수상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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