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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얼라이언스 19개 멤버사, ‘SK AI 서밋 2024’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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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0 10:22:44   폰트크기 변경      

SK텔레콤과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새롭게 합류한 노타AI의 구성원들이 ‘SK AI 서밋 2024’ 참가를 앞두고 전시 참가 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오는 11월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SK AI 서밋’은 래블업의 혁신적인 AI 인프라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혁신가들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에서 열리는 혁신의 교차점에서 기술을 나누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의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 헬스(Soundable Health)’와 ‘바이파이브(ViFive)’, IT 서비스 전문기업 ‘테크에이스(TecAce)’,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기업 ‘노타(Nota) AI’다.

‘사운더블 헬스’는 음향 분석 AI를 활용해 만성질환 스크리닝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미국 의료 분야에 제공하는 기업이며, ‘바이파이브’는 비전 AI로 근골격계의 질환 진단을 보조하고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테크에이스’는AI 인프라, 클라우드 설계 운영과 함께 AI 관리감독 솔루션 ‘AI Supervision’을 통해 기업들이 신뢰성 높은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이며 , ‘노타 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모델 최적화 기술 기업이다.

‘노타 AI’의 채명수 대표는 “Nota AI의 AI 최적화 기술은 AI 기업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며 “K-AI 얼라이언스에 유망한 AI 스타트업들이 다수 있는 만큼, Nota AI의 기술이 멤버사들의 경쟁력을 올리는 형태의 협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연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도 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K-AI 얼라이언스의 ‘SK AI 서밋’ 참가는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나아가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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