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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설치…단장은 서영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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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0 16:34:45   폰트크기 변경      
“국정농단 의혹 샅샅이 규명”…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도 설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등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단장에 4선인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작과 국정 개입 등 명씨와 관련한 의혹이 날로 확산함에 따라 조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차원의 진상조사로 일파만파 커지는 국정농단 의혹을 샅샅이 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훼손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당내에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추모사업 지원 등을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남인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는 김교흥ㆍ박주민ㆍ이해식 의원을 임명했다.

황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의 후속 대책과 피해자ㆍ유가족 연대, 추모ㆍ기억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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