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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분야 호우 피해 복구에 37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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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0 20:48:08   폰트크기 변경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업 부문 피해 복구를 위해 372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3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는 상당한 규모에 달했다. 농작물 피해는 2만7901헥타르(ha)에 이르렀으며, 농경지 유실 및 매몰 면적도 62헥타르를 기록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42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고, 12헥타르 규모의 농업시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책정된 복구 지원금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농가의 사유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324억원이 배정되었으며,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복구에는 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농업 정책 자금을 이용 중인 1120개 농가에 대해서는 상환 기한 연장과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신청한 1180개 농가를 대상으로 1.8% 금리의 융자 35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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