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테라 조감도. (제공 : 금호건설) |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1일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차별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강릉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회산지구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14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는 강릉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향후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산지구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높은 주거 완성도를 갖춘 강릉의 새로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강릉 아테라’ 주변에는 강릉시청, 강릉보건소, 강릉의료원, 식자재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강릉 핵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과의 거리도 인접한 만큼, 입주 초기부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 아테라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순항 중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7번국도, 35번국도,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시외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원, 고용유발 2만여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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