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돕는다.
31일 KTR에 따르면 김현철 원장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특구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철 KTR 원장(왼쪽)이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특구 혁신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잇다. /사진:KTR 제공 |
KTR은 진흥재단과 △연구개발(R&D) 및 실증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해외 시험인증 획득 지원 및 기술지원 △KTR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등의 특구 기업 지원 활동을 공동 수행한다.
특구 기업은 높은 기술력으로 혁신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나 시험인증을 통한 상용화를 비롯해 해외 규제나 인증에 대한 정보부족, 현지 네트워크 미비 등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특구 기업은 KTR의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인프라와 세계 50여개국 240여개 해외인증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 진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또 세미나, 전문가 기술상담 등 인력교류와 국내외 기술규제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도 공동 추진한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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