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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유공포상 1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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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1 14:55:32   폰트크기 변경      
올해 19회째…‘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슬로건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슬로건 아래 역대 대통령 최초로 2년 연속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훈ㆍ포장을 받는 모범 소상공인 등 유공자와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등 4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대상으로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0점 등 모두 14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이 모범 소상공인 6인에게 훈ㆍ포장 등을 친수하며 이들의 공로를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43년간 제과업에 종사하면서 한국 제과 세계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환원 활동에 나선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강원도 메밀을 활용한 커피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바리스타 심사관으로서 해외에서도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에게 수여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소상공인대회 기간동안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차에는 한국맞춤양복협회의 패션쇼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회, 소상공인 정책을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알아보는 소상공인 정책 지식 올림피아드가 열린다.

2일차에는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의 조리 시연 및 시식행사, 대한네일미용사회의 네일 디바이스 활용 디지털 전환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 전통한복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식물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양일간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한국펫산업협회ㆍ한국애견연맹,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아시아외식연합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대한네일미용사회 등 9개 단체 소속 2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소상공인 대회’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소진공 제공

한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과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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