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노태영 기자] 국세청은 제53차 아시아ㆍ태평양 국세청장 회의(SGATARㆍ스가타) 기간 수출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주세 행정과 주류 제조ㆍ판매 면허 행정 체계를 설명하고 주류면허지원센터의 제조 기술 지원 노력 등을 소개한다.

소주ㆍ맥주뿐만 아니라 민속주, 각 지역 특산주, 탁주ㆍ약주, 국산 위스키 등 89개 주류의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국세청은 박람회 관람자들이 투표로 뽑은 술을 스가타 회의 마지막 날 만찬주로 제공한다.

한편, 스가타는 조세행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70년 결성된 조세행정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진행되며 18개국 과세당국의 국세청장ㆍ대표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10개 주요 국제기구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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