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한자산운용 제공 |
이 펀드는 국내 ETF 순위권 대부분이 중국 관련 펀드로 채워진 가운데 전력인프라 테마 ETF에서도 독보적인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31일 기준 3개월 수익률은 36.56%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다. 10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약 15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대비 25배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 파워,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 미국 최대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업 넥스트라 에너지 등이 구성돼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전력인프라와 원자력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전방산업의 확산 및 발전과정에서 전력 부족을 예상하고 일찍부터 투자를 진행해왔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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