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영근 (주)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조병헌 KB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날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0.61% 낮은 1만6090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10시5분 기준 13.28% 떨어진 1만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탑런토탈솔루션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설계ㆍ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IT(정보기술)부품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첨단 부품 ODM(주문자 위탁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는 84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984.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증거금 약 5조5372억원을 모았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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