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최성래 대한아토피협회 사무총장, 손이선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지원본부 본부장 |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협회장 장재훈)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지난 10월 30일(수),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아동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게 보습용품 지원과 기관 캠페인 및 사업 홍보를 협력하기로 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여러 기업과 협력해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와 마을돌봄사업 이용 아동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아동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9세 이하 아동의 약 28%가 겪는 환경성 질병으로, 아동기부터 지속적인 관리와 관련 기업과의 자원연계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부터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토피 환아에게 보습용품을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아동의 신체 건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아동의 발달을 위해서는 통합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며, 특히 건강은 다른 발달 영역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아동의 건강권을 포함한 아동권리 전반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 장재훈 협회장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력을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권리보장원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아동의 건강권 증진을 기대하며 아토피 환우 아동과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는 그동안 아토피 예방 및 관리 캠페인, 아토피안심캠프, 친환경 어린이집 운영 등 아토피안들의 권익과 아토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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