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최근 수원보훈공단보훈원에서 디지털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서비스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사장 오병삼)는 고령자, 장애인, 새터민 등 디지털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행복나눔 캠페인’을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1회차 교육으로 최근 수원보훈공단보훈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에게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 IT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조유진 벨프로덕션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역량 교육에 나선 가운데, 키오스크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도로공사서비스 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보조 강사로 참여해 실습을 도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앞으로 장애인과 새터민 등 교육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전국 10개 영업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키오스크 교육뿐 아니라 모바일 앱으로 고속도로 미납요금을 조회ㆍ납부하는 등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 따라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모든 세대가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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